2026년을 맞이하며
안녕하세요.
2026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돌아보면, 제게 2025년은 꽤 다이나믹한 해였습니다.
정식으로 첫 취업을 했고, 처음으로 중국을 여행했으며 도쿄를 방문했습니다.
일적으로는 주니어 PM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를 빠르게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했던 순간들,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났던 선택들,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시도하려 했던 태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반면에 아쉬움도 분명했습니다.
불필요한 눈치를 봤던 일들, 제 의견을 쉽게 양보했던 순간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쓰지 못했던 것, 과소비, 업무에 필요한 지식의 깊이가 얕았던 점, 그리고 무너진 생활 패턴까지.
특히 할머니의 부고를 겪으면서, 삶 그 자체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결혼은 언제쯤 하고 싶은지, 어떤 형태의 가족을 꾸리고 싶은지, 지금의 일을 계속 이어가도 괜찮은지—
이제는 선택 하나하나의 무게를 재기 시작한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선택의 무게는 더 무거워진다는 것도 느낍니다.
지금의 결정들이 앞으로의 삶에 미칠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26년은, 탐색에서 멈추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드는 해로 삼고자 합니다.
1. 체형 개선
취업 준비와 회사 적응을 이유로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식단도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난생처음 보는 몸무게를 기록했습니다. 몸이 무거워지니 쉽게 지치고 집중력도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다시 정상 체형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대학원 준비
테크 업계에서 일하며 느낀 점은, 실무만큼이나 기반 지식이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도 체감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일하고자 할 경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위가 분명한 강점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올해는 온라인 과정을 통해 해외 석사 과정 진학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3. 재테크 시작
취업 후 별다른 계획 없이 돈을 두었더니, 생각보다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소비 패턴을 점검하고, 재테크를 시작해 의미 있는 자산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4. 업무적인 성장
2025년이 ‘신입’의 해였다면, 이제는 ‘경력직’으로 일해야 할 시기입니다.
경력직답게 문제를 정의하고, 책임을 지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