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와 공부를 시작한 이유
안녕하세요.
2026년의 첫 주가 어느새 지나갔습니다.
올해 제 목표 중 하나는 컴퓨터과학 대학원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아왔고, 공부를 한다면 단순히 소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방식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Coursera에서 IBM이 운영하는 Introduction to Software Engineering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https://www.coursera.org/learn/introduction-to-software-engineering
시스템 엔지니어링 소개
IBM에서 제공합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라는 수익성 높은 분야와 그 일부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십니까? 이 과정이 바로 여러분을 위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수강하면 소프트
www.coursera.org

강의 구성과 전반적인 인상
이 강의는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IT 업계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개념들인 Agile, SDLC, Waterfall, CI/CD 등을 비교적 직관적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설명해 줍니다. 이미 한 번쯤 들어본 용어들이지만, 전체 흐름 속에서 다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굳이 코스를 선택한 이유
요즘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대부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런 배경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개념을 하나씩 찾아보다 보면 개념들 간의 연결 관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코스를 통해 학습하면 필요한 개념들이 어느 정도 구조화된 상태로 제시되기 때문에, 공부의 방향을 잡는 데 드는 시간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인상 깊었던 설명 방식
이 강의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개별 개념을 나열하기보다, 관련된 개념들을 묶어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if, if-else, switch 문을 분기 처리로 묶고, while, do-while 문을 반복 처리로 묶은 뒤, 이 두 가지를 다시 프로그래밍 로직이라는 큰 틀 안에서 설명합니다.

각각의 문법을 따로 이해하는 것보다, 프로그래밍의 기본 구조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 단계 더 명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념의 ‘위치’를 먼저 알려주는 방식
변수와 상수에 대한 설명 방식도 비슷합니다. 변수와 상수를 바로 설명하기보다, 먼저 식별자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그 하위 개념으로 변수와 상수를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각 개념의 역할과 위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학습 경험과의 비교
취업 준비 당시 KDT와 부트캠프 과정을 수강했지만, 해당 과정들은 빠르게 실무에 투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다 보니 개념 간의 연결이나 구조는 개인이 따로 정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이 강의는 개념들 사이의 관계를 먼저 설명해 준다는 점에서, 기초를 다시 다지기에 꽤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 대상
이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단점이 있다면, Coursera에서 진행되는 만큼 강의 언어가 영어라는 점입니다. 다만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설명이 전반적으로 쉽고, 개념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는 장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영어 강의에 대한 부담만 넘길 수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의 기초가 궁금한 분들, IT 업계에 취업은 했지만 업무가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지 한 번쯤 정리해보고 싶은 분들, 그리고 비전공자로서 전체적인 그림을 먼저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출발점으로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